
作词 : Dandy Music
作曲 : Dandy Music
아침 햇살이 들어오는
이 자리에 앉으면
네가 좋아하던
그 음악이 생각나
책장 사이에 끼워둔
영화표 한 장
우리가 함께 본
그 장면들이 떠올라
일상의 작은 것들 속에
네가 숨어있어
너의 흔적은
여기 저기 남아
지나가는 순간마다
네가 느껴져
지우려 해도
자꾸만 선명해지는
너라는 사람의
온기가 있어
퇴근길 지나치는
그 골목길 모퉁이
우리가 마주 서서
인사하던 곳
계절이 바뀔 때마다
네가 입던 옷 색깔
그런 것들까지
기억하는 나
사라지지 않는 이유는
아직 널 놓지 못해서
너의 흔적은
곳곳에 새겨져
숨 쉬는 매 순간
네가 스며들어
멀어진 지금도
여전히 가까이 있는
너라는 기억의
무게를 느껴
시간이 흘러가면
조금씩 옅어질까
그럴 거라고 믿고 싶지만
난 알아
너의 흔적은
평생 남을 거야
잊으려 하지 않을래
이대로 간직할래
함께한 시간이
내 삶의 일부라서
너라는 존재는
여전히 의미 있어
여기 저기 남아
너의 흔적들